6월 4일 굿모닝MBN 주요뉴스

▶ "여러 번 만나자"…김영철 중국과 접촉?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보낸 친서에는 "정상회담이 한 번에 그치지 말고 여러 차례 이뤄지길 바란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젯밤 베이징에 도착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은 오늘 평양행 비행기를 타기 전 중국 측에 방미 결과를 설명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북한 군 서열 1~3위 '온건파'로 교체
북한이 총정치국장과 총참모장, 인민무력상 등 군 서열 1위에서 3위까지 모두 교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북정상회담을 앞두고 군 내부 온건파를 기용해 반발과 혼란을 차단하려는 의도로 분석됩니다.

▶ 특검 후보 4명 추천…이번 주 결정
대한변호사협회는 드루킹 특검팀을 이끌 특별검사 후보로 김봉석·오광수·임정혁·허익범 변호사를 선정했습니다.
이들 중 두 명을 야 4당이 추천하면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주 최종 한 명을 임명합니다.

▶ 뜨거운 주말 유세…홍준표 "지원유세 안 해"
6·13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뒤 주말 각 당 대표들은 서울 도심에서 집중 유세를 펼쳤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앞으로 지원유세에 나서지 않겠다고"고 밝혀 찬반 논란이 일었습니다.

▶ 이명희 오늘 구속심사…조현아, 세관 출석
갑질 폭행 의혹을 받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이 오늘 영장실질심사를 받습니다.
조 회장의 장녀인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도 오늘 오전 세관에 출석해 조사를 받습니다.

▶ 한낮 30도 안팎…자외선·오존 '주의'
오늘은 전국의 한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며 덥겠습니다.
미세먼저 농도는 '보통' 수준이겠지만, 자외선이 강하고 오존농도도 짙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