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절반 이상은 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8일 전국 성인 500명을 상대로 근로시간 단축에 대한 국민 인식을 조사한 결과(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 '삶의 질을 높이고 일자리가 늘어날 것이므로 바람직하다'는 긍정적 응답이 51.7%로 집계됐다.
반면 '산업 생산력이 낮아지고 비용이 상승할 것이므로 바람직하지 않다'는 부정적 응답은 31.6%였다. 입장을 유보한 '잘 모름'은 16.7%였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소폭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4~8일(현충일 제외) 성인 20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2.2%포인트)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잘 못 하고 있다'는 부정적 평가는 0.6%포인트 내린 21.3%로 집계됐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혹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나와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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