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오늘(11일) 하루 앞으로 다가온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하여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오늘(11일) 정례브리핑에서 "북미 간 상호존중과 이해의 입장에서 협의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를 실현하기 위해서 정부는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지속적인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부대변인은 이날 북한 매체들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싱가포르 방문을 보도한 것과 관련하여 "지난번 김정은 위원장의 중국 방문 시에는 중국 방문 후 귀국 시점에 중국에 방문했다는 보도한 바 있었는데 이번 싱가포르 방문 시에는 출국 후 바로 보도했다는 점이 좀 특이하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통일부는 이날부터 두 달간 5만7천여 명의 이산가족 전원을 대상으로 북한과 전면적 생사확인에 합
이와 관련, 이 부대변인은 "정부는 판문점 선언을 통해 합의한 8·15 이산가족 상봉을 차질없이 준비하는 한편 이번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앞으로 전면적 생사확인과 고향 방문 등 이산가족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