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박원순 현 서울시장을 비롯해 김문수 자유한국당 후보와 안철수 바른미래당 후보 등 모두 9명의 후보가 나섰습니다.
한 사람당 투표용지가 7장,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지역인 송파을과 노원병은 8장이라고 하는데요.
서울 투표 상황 어떤지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혁근 기자, 현재 투표율은 어떤가요?
【 기자 】
네, 서울 지역 투표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숭인1동 주민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오후 4시 기준, 서울 지역의 투표율은 52.1%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4년 전 제6회 지방선거의 서울 지역 최종 투표율은 58.6%를 기록했습니다.
이제 투표 종료까지는 불과 2시간 정도만 남아 있습니다.
시민들은 서둘러서 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습니다.
오늘(13일) 투표용지는 많으면 8장까지 받아야 합니다.
서울은 1차로 서울시장과 구청장, 교육감 투표용지를 받게 됩니다.
송파을과 노원병에서는 국회의원 재보궐 투표용지까지 모두 4장을 받아야 합니다.
2차 투표에서 시의원, 구의원, 광역 비례대표, 기초 비례대표 투표를 하면 모든 투표가 끝납니다.
이곳 서울 종로구는 청와대가 있어서 역대 대통령들이 투표해온 곳인데요.
하지만, 이번에는 전·현직 대통령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8일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사전투표를 했고, 두 전직 대통령은 구치소에 수감 중입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우편으로 투표했고, 박근혜 전 대통령은 우편 투표를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종로구 숭인1동 투표소에서 MBN뉴스 이혁근입니다. [ root@mbn.co.kr ]
영상취재 : 문진웅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