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6·15 공동선언 실천 남측위원회(이하 남측위)가 20∼23일 일정으로 방북하겠다고 신청한 데 대해 "관계부처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15일 정례 브리핑에서 남측위의 지난주 방북을 신청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통일부가 방북 인원을 절반으로 줄이라고 요구했다는 남측위의 주장에 대해서도 "지금 현재 협의 중인 사안"이라고 대답했다.
남측위는 20∼23일 평양에서 북측과의 민족공동행사 및 민간교류 방안 등을 논의하겠다며 북측의 초청장을 첨부한 방북 신청서를 통일부에 제출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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