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금강산 지역 금강산호텔에서 진행 중인 남북적십자회담 전체회의가 오전 10시 시작해 45분만에 종료됐다.
회의에서는 판문점 선언 합의사항인 8·15 계기 이산가족 상봉행사의 구체적인 일정과 여타 인도적 사안을 놓고 남북 양측이 의견을 교환했을 것으로 보인다.
우리측에서는 수석대표인 박경서 대한적십자사(한적) 회장과 김병대 통일부 인도협력국장, 우광호 대한적십자사 국제남북국장, 류재필 통일부 국장 등이 대표로 참석했다.
북측에서는 박용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한상출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위원과 김영철 적십자회 중
이번 회담에서는 남북 정상이 합의한 '4·27 판문점 선언' 대로 8·15 계기 이산가족 상봉행사의 구체적인 일정과 상봉 규모 등을 정할 예정이다.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8·15를 계기로 열린다면 2015년 10월 이후 3년 만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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