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최근 6·13 지방선거에서 참패한 한국 보수진영에 대해 "시대착오적인 북풍 소동으로 대참패의 함정을 스스로 판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26일 '남조선에서 진행된 지방자치제 선거 결과는 무엇을 보여주는가'라는 제목의 논평을 게재, "남조선 정치사에 또 하나의 극적인 변화를 가져온 이번 선거가 시사해주는 바는 참으로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문은 "북남 대결을 불순한 정치적 목적 실현의 수단으로 삼는 역적무리들에게 남조선 민심은 준엄한 철추를 내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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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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