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부터 계속된 장맛비로 전국에서 3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등 폭우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7호 태풍 쁘라삐룬이 북상하면서 제주와 영남 해안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고, 많게는 15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 통일농구단 방북…군 수송기 이용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남북 통일농구 방문단이 오늘 군용기 2대를 이용해 방북합니다.
통일부 장관의 방북은 2007년 12월 이재정 장관의 경의선 개통 행사 때 이후 11년 만입니다.
▶ 백악관 "폼페이오, 5일 북한으로 출발"
백악관은 "현지시각으로 5일,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북한으로 출발해 김정은 위원장을 만난다"고 밝혔습니다.
유엔총회가 열리는 오는 9월 뉴욕에서 2차 북미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있다는 외신 보도도 나왔습니다.
▶ 태국 '동굴 실종' 소년들 열흘 생존
태국에서 한 동굴에 들어가 연락이 끊겼던 유소년 축구팀 선수 12명과 코치 1명이 실종 열흘 만에 살아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장마로 갑자기 불어난 물 때문에 고립됐다가 동굴 내 가장 큰 공간에서 버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2차 사고로 노부부 사망…교회 창고 불
어젯밤 영동고속도로 양지나들목 부근에서 접촉 사고를 수습하던 노부부가 뒤따르던 승용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서울 목동의 한 교회 창고에서 불이 나는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 '일본호' 침몰…두 골 먼저 넣고 역전패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한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16강에 진출한 일본이 피파랭킹 3위인 벨기에에 먼저 두 골을 넣고도 내리 세 골을 내줘 역전패했습니다.
조별리그 예선에서 한국과 같은 조였던 멕시코는 브라질에 0대 2로 져 8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