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이 오늘(15일) 루게릭 등 희소질환 환자들을 돕기 위한 릴레이 캠페인인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나섰습니다.
고 부대변인은 오늘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영상을 올리면서 "저도 루게릭 환우들을 돕는 아이스버킷에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고 부대변인은 "제 남편도 강직성 척추염을 앓고 있다. 아픈 사람들을 보면 처음 남편의 병을 알았을 때의 막막함과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이 되살아나곤 한다"고 말했습니다. 고 부대변인의 남편은 조기영 시인입니다.
고 부대변인은 그러면서 "병을 이겨낼 수 있다는 (마음을 갖고)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것(
고 부대변인은 영상에서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지금 야인 생활을 하는 양정철 선배님, 도보 여행가 김남희 씨에게 (캠페인 참여 순서를) 넘기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