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기무사 계엄령 검토' 세부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비상계엄 선포문과 계엄 포고문은 이미 작성돼 있었고, 광화문과 여의도에 탱크를 투입하는 계획까지 짜여 있었습니다.
▶ 기무사, 국회·언론·인터넷까지 통제 계획
기무사는 자유한국당 의원을 움직여 계엄 해제 표결을 막는, 국회 통제 방안도 강구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각종 신문과 방송, 인터넷 언론은 물론, 포털과 SNS까지 통제 계획이 세워져 있었습니다.
▶ 박근혜 '특활비·공천개입'도 유죄…징역 8년 추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원 특수활동비 유용,옛 새누리당 공천 개입 혐의가 유죄로 인정됐습니다. 법원이 두 혐의에 대해, 도합 징역 8년과 추징금 33억 원을 선고했지만 핵심 쟁점이었던 뇌물수수 혐의는 무죄 판결했습니다.
▶ 북 "쓸데없는 훈시질"…문 대통령 비난
북한이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국제사회의 비난을 받을 것"이란 문재인 대통령의 싱가포르 발언을 "쓸데없는 훈시질"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는 남북관계가 불만이란 분석입니다.
▶ 한반도에 '습기 폭탄'…진짜 찜통더위 온다
태평양에서 밀려 올라온 수증기가 내일부터 유입돼 본격적인 찜통더위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열대야도 더 자주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 헬기 추락 사고현장 공개…송 국방 발언 논란
장병 5명이 숨진 해병대 헬기의 추락 현장이 공개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송영무 국방장관은 "유족들이 의전에 만족하지 못해 짜증이 난 것 같다"고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