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의 혁신을 이끌 김병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가 완성됐습니다.
초·재선 의원을 비롯해 30대 초반의 청년 기업가 등 9명의 당 내외 인사로 비대위를 꾸렸습니다.
이동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자유한국당 김병준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이 취임 일주일 만에 지도부 구성을 완료했습니다.
원내에선 재선인 박덕흠 의원과 초선 김종석 의원을 임명했고,
특히 원외에선 김대준 소상공인연합회 사무총장과 이수희 마중물 여성연대 대변인, 정현호 한국청년정책학회 이사장과 최병길 전 삼표시멘트 대표이사가 비상대책위원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당연직인 김성태 원내대표와 함진규 정책위의장을 포함해 총 9명으로 비대위가 꾸려진 가운데 배현진 송파을 당협위원장은 대변인으로 임명됐습니다.
김 위원장은 역사의 흐름에 맞는 새로운 가치 정립이 한국당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김병준 / 자유한국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
- "도저히 한국당에 내가몸담을 수 없다면 스스로 떠날 것이고, 자르고 버리지 못할 땐 새로운 것을 세워서 통합의 길을 여는 것이…."
김 위원장은 내일과 모레 당내 선수별 의원들과 식사 정치에 나서며 본격적인 당내 소통에 나설 예정입니다.
MBN뉴스 이동석입니다.
영상취재: 박상곤 기자
영상편집: 서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