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북, 이산가족 상봉 8월 금강산 개최 합의 (금강산=연합뉴스) 22일 북한 금강산호텔에서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논의하기 위해 열린 남북 적십자회담 종결회의에서 우리측 수석대표인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왼쪽)과 북측 수석대표인 박용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이 공동보도문을 들고 악수하고 있다.... |
대한적십자사(한적)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 서울시 중구 소파로 한적 본사에서 포토타임을 가진 뒤 북측이 의뢰한 이산가족 생사확인 회보서를 가지고 판문점으로 출발한다.
한적 관계자는 "북측 이산가족 200명이 의뢰한 남측 가족의 생사확인 결과를 북측 적십자에 전달하고, 남측 이산가족 250명이 의뢰한 북측 가족의 생사확인 결과를 북측 적십자로부터 전달받는 방식으로 회보서 교환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남북 적십자는 주고받은 생사확인 회보서를 토대로 생존자 중 최종 상봉 대상자 각각 100명씩을 선정해 다음 달 4일 상봉 최종 명단을 교환한다. 최종 상봉자로 선정된 남측 이산가족들은 상봉행사 전날인 다음 달 19일 방북 교육을 받고 이튿날 상봉 장소인 금강산으로 향한다.
앞서 남북은 각각 100명씩의 이산가족이 상봉하는 행사를 내달 20∼26일 금강산에서 열기로 합의했다.
↑ 이산가족 생사확인 교환 위해 판문점으로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25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에서 직원들이 광복절 계기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위해 이산가족 생사확인 결과가 담긴 회보서를 들고 판문점으로 향하고 있다. 가운데는 우광호 남북협력국장. 2018.7.25 seephoto@yna.co.k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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