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은 13일 오전 10시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고위급회담 전체회의를 열고 평양에서 3차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문제 등에 대한 논의에 들어갔다.
회의는 오전 11시 10분께 종료됐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이 각각 이끄는 남북 대표단은 이번 회의에서 판문점 선언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3차 정상회담의 일정과 장소 등을 협의한다.
남북은 이미 물밑접촉 등을 통해 3차 정상회담을 평양에서 이달 말∼다음달 초에 개최한다는 데 상당한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전해져 이번에 최종 결정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이번 회담에는 남측에서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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