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축구대표팀이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최종전을 치르기 위해 오늘 베이징을 거쳐 인천공항에 입국합니다.
남북은 오는 22일 오후 8시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맞대결을 벌입니다.
A매치 상대 전적은 한국이 5승 5무 1패로 우위를 점하고
북한은 간판 공격수인 '아시아 루니' 정대세와 요르단과 경기에서 혼자 세 골을 넣었던 홍영조 등 주전 20명을 총출동시켰습니다.
남북은 모두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했지만 3조 1, 2위를 결정짓기 때문에 자존심이 걸린 한판 대결을 벼르고 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