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쟁 전사자 유해 발굴 작업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국방부 당국자는 "DMZ 남북 유해공동발굴 후보지로 5곳을 검토해 이 중 3~4곳을 지난달 31일 열린 남북장성급회담에서 유해공동발굴 후보지로 제시했다"며 "당시 북측과 유해공동발굴에 대해 큰 틀에서 견해 일치를 보았고, 지금은 팩스 등을 주고받으며 서로 입장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북측과 추가 협의를 통해 언제, 어디서부터 유해공동발굴을 시작할지 정해야 한다"며 "우선 유해공동발굴 시범지역 1곳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추천한 지역은 백마고지 전투
국방부 당국자는 "6·25 전쟁 이후 최초로 DMZ 남북 유해공동발굴이 성사되면 남북관계 개선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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