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미 일 세나라는 조속히 6자회담을 재개하고 북핵 신고와 검증 문제를 논의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한 미 일 6자회담 수석 대표들은 어제(19일)저녁 일본 외무성에서 3자협의를 갖고 북한의 핵 불능화 조치와 신고문제 등을 논의하면서 이같이 공감했습니다.
미국 측 수석대표인 '힐' 미 국무부 차관보는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신고하면 미국은 테러지원국에서 북한을 삭제하는 절차에 들어갈 것임을 설명한
반면 '사이키' 일본 측 수석대표는 일본인 납치자 문제의 실질적 진전 없이는 테러 지원국에서 북한을 해제해서는 안된다는 기존 입장을 강조하면서 납치 문제의 진전 없이 북한의 불능화 조치에 상응하는 대북 지원에 참여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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