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6자회담의 한·미·일 수석대표는 북한의 핵프로그램 신고에 핵무기 관련 정보가 포함되지 않더라도 북한이 일정 기간 내에 핵무기를 신고하는 것을 전제로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익명의 협상 관계자를 인용해 3개국 수석대표가 향후 논의하게 될 비핵화 3단계에서 반드시 이를 신고한다는 약속을 북한 측으로부터 받아내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습니다.
핵 무기 신고를 확실히 약속받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는 별도 문서 작성 등의 방법을 놓고 6자회담의 틀에서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신문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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