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A씨와 쿠웨이트에서 접촉한 한국인 업체 직원 중 일부가 현지에서 검진을 받은 뒤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외교부가 11일 밝혔다.
이날 외교부는 "10일(현지시간) 쿠웨이트 보건당국이 확진자와 접촉했던 업체 직원 중 검진을 희망한 19명에 대해 시료를 채취하여 분석중"이라며 "결과는 12일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지난 9일 육안 검진 결과 특이소견 없어 '이상없음' 판정을 받은 12명과 시료채취 분석을 통해 음성 판정을 받은 1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32명이 쿠웨이트 보건당국으로부터 검진을 받았다"고 전했다. 외교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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