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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외교부에 따르면 양 장관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베트남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아세안 지역회의 참가를 계기로 가진 회담에서 한국의 태평양동맹(중남미 지역 경제동맹) 준회원 가입 및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개선 협상 등 의제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데 뜻을 모았다.
강 장관은 아울러 칠레가 추진하는 인프라 구축 사업에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암푸에로 장관은 남극 분야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기를 희망했다.
또 양 장관은 ICT(정보통신기술) 분야에서의 높은 협력 잠재력을 확인하고, 사이버안보 관련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최근
암푸에로 장관은 "칠레는 그간 북핵 문제와 관련해 일관되게 한국 정부 입장을 지지해 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디지털뉴스국 손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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