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가 다시 정상간 '빅딜'을 시도 중인 가운데 북핵 문제를 둘러싼 남북과 한반도 주변 4개국의 입장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영국 싱크탱크 보고서에 따르면 6자회담 당사국은 미국, 한국, 일본이 한편, 그리고 북한, 중국, 러시아가 한편이라고 전했습니다.
보고서는 먼저 북한의 우선순위가 체제 유지 및 경제 발전에 있고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를 위해서도 이것에 대한 보장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를 원하며 그 과정에서 국가 안보 등 단기적 이익에 관심이 있다고 파악했습니다.
각각 한국은 경제 발전과 북핵 위기 해결,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은 북한 체제가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면 비핵화 지지, 일본 아베 정권
마지막으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한반도 문제에서 확고한 지위를 유지하길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우리나라에는 핵무기 프로그램 해체를 위한 단계적 절차가 이루어진 후 북한에 대한 지원과 경제협력이 가능하다는 점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