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출범 후 연일 강행군을 거듭하며 '일하는 정부' 기조를 진두지휘해 온 청와대가 2기 참모진 출범을 계기로 속도조절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그동안 내부 회의가 지나치게 많다는 지적에 따라 이를 줄이고 획일적인 운영방식에서 벗어나 각 수석실에 최대한 자율성을 부여한다는 방침" 이라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지금까지 매일 오전 8시에 열리던 수석 비서
이는 '모든 청와대 참모들이 정무적인 판단을 해야 한다'는 이명박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일주일에 두차례는 외부인사들과 조찬 회동을 갖고 '소통'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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