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북한으로부터 제출받은 핵프로그램 신고서를 오늘(27일) 북핵 6자회담 당사국들에게 전달했다고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가 밝혔습니다.
G8 외무장관회담 참석차 일본 교토에 머물고 있는 힐 차관보는 중국이 6자회담의 나머지 당사국들에게 한국시각으로 낮 12시30분 북한의 핵신고서를 가져가라고 통보했다고 말했습니다.
힐 차관보는 핵신고서의 내용에 대해, 모든 핵 물질과 핵 분열 물질, 폭탄제조
물질 등이 명시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