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이란에서 군사 퍼레이드 도중 발생한 테러에 대해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어제(23일) 대변인 명의로 발표한 성명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번 사건의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슬픔을 당한 유족들 및 이란 국민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22일 이란 남서부 도시 아흐바즈에서 이란-이라크 전쟁 개시일을 기념해 열린
사망자 중 12명은 이란혁명수비대 대원입니다.
사건 직후 아랍계 분리주의 조직 '아흐바즈국민저항'과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각각 공격 배후를 자처했지만 이를 뒷받침하는 증거는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