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김명수 대법원장이 심재철 의원실 압수수색과 관련 항의방문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을 면담한 데 대해 "신중한 처신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29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항의 방문하는 의원도, 방문에 응해서 답변하는 대법원장도 3권분립 차원에서도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부와 청와대가 억울하더라도 심 의원의 의정활동을 탓해서는 안 된다"면서도 "국회의원들이 검찰을 방문, 항의하는 경우는 비일비재하나 사법부를 항의 방문하는 경우는 제 기억에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의원은 "특히 대법원장이 국회 항의 의원단을 직접 면담하는 것은 옳은 일일까"라며 "앞으로 사법부 국
앞서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와 심 의원 등 의원 50여명은 어제(28일) 대검찰청과 대법원을 방문해 심 의원실 압수수색에 관한 항의의 뜻을 전달한 바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