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150명의 대규모 방북단에는 누가 포함됐을까요?
일단 방북단 대표만 5명으로, 조명균 장관, 이해찬 대표, 원혜영 의원, 오거돈 시장 등이 있습니다.
이번 방북단의 면면을 주진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150여 명의 방북단 공동대표는 모두 5명으로,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이해찬 노무현재단 이사장, 원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입니다.
▶ 인터뷰 : 백태현 / 통일부 대변인
- "방북단은 민·관을 포함하여 총 150여 명 규모이며, 대표단은 민·관 공동대표 총 5명으로 구성됩니다."
판문점선언 이행을 논의하기 위해 복지부 차관 등 관련 부처 정부 인사들도 방북단에 합류했습니다.
또 국회에서 송영길 의원 등 20명, 지자체 6명, 민간에서 85명 등으로 구성된 150여명의 대규모 방북단이 꾸려진 겁니다.
특히 10.4 선언 첫 남북 공동 행사인 만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들인 노건호씨도 민간 참석자로 방북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백태현 / 통일부 대변인
- "서해직항로를 이용해 방북하며, 방북시 10.4선언 11주년 남북공동기념행사를 비롯, 주요 시설 참관, 예술공연관람…."
조명균 장관과 리선권 조평통 위원장 사이의 고위급 회담도 평양에서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주진희입니다.[jhookiz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