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 작가와 배우 김부선이 이재명 경기지사의 '신체 비밀'에 대해 대화하는 녹취 파일이 나온 가운데, 공 작가가 어제(5일) "1시간 넘은 통화에서 이 부분만 잘라 돌고 있다. 어이없다"고 밝혔습니다.
공 작가는 어제 트위터에 "오늘 사형수 방문하고 3시에 나와보니 저와 김부선씨 목소리 들어간 녹취 파일이ㅠㅠ어이없네요"라며 "처음에 이창윤씨와 공유했고, 비밀 엄수 약속을 몇 번이나 받았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그 후 선임 물망에 오른 변호인들에게 공유된 거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공 작가가 언급한 이창윤씨는 이 지사와 김부선의 교제 사실을 증명할 증거에 현상금 500만원을 걸겠다고 했던 네티즌입니다.
공 작가는 특히 "저는 이 녹취를 분당서에 제출했고, 일체의 질문 받지 않겠다"며 "한 시간 넘는 온갖 통화에서 이 부분만 발췌해서…대체 누가?"라고 곤혹스러움을 나타냈습니다.
앞서 그저께(4일) 한 트위터의 유저는 "이창윤, 김부선이 말한 스모킹건이 바로 이 신체비밀이다"라는 글과 함께 2분 20초 분량의 음성파일을 공개했습니다.
음성파일에서 김부선은 "더 이상 연예인들이 이 사건으로 인해 권력의 시녀가 되지 않길 바란다"고 말하며 "오래돼서 기억이 잘 안 나는데 남성 주요 부위에 동그란 점이 있다. 이거는 법정에 갔을 때 최악의 경우에 이야기하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김부선은 "이재명 지사의 신체 비밀을 안다고 이
한편 공 작가와 김부선의 통화를 녹취한 파일은 트위터와 유튜브를 중심으로 확산됐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이창윤씨는 한 인터넷 방송에 출연해 "(공개된 녹취록은) 신체 비밀 부분만 편집된 것이다. 원래 더 긴 내용"이라며 "내가 (녹취 파일을 공개한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