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오늘(12일) 청와대에서 박한기 합동참모본부의장으로부터 보직신고를 받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군 장성 진급 및 보직신고식에서 박 합참의장에게서 보직신고를 받고 박 의장의 삼정검에 수치를 수여했습니다.
박 의장은 합참의장에 내정되기 전 제2작전사령관을 지냈으며, 지난 5일 국회 국방위원회 청문회를 거쳤습니다. 국방위는 10일 전체회의에서 청문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박 합참의장의 보직 변경으로 공석이 된 제2작전사령관에 임명되며 진급한 황인권 대장으로부터도 진급 신고를 받고 역시 삼정검에 수치를 달아줬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박 합참의장 부인 이충희씨
문 대통령은 행사를 마치고 박 의장·황 사령관 부부와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강 씨가 문 대통령에게 팔짱을 껴서 참석자들 사이에 웃음이 터지기도 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