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회피, 망사용료 무임승차 논란, 가짜뉴스 방치 등 구글코리아를 둘러싼 각종 의혹이 국회에서 다시 집중 조명될 예정입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는 오늘(29일) 방송통신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존 리 구글코리아 대표를 일반증인으로 재소환해 구글의 조세회피 의혹과 가짜뉴스 논란에 대해 질문공세를 할 전망입니다.
존 리 대표는 지난 10일에도 국정감사에 출석해 관련 의혹에 대한 집중 질문을 받았으나 한결같이 '모르쇠'로 일관해 의원들의 질책을 받았습니다.
이에 과방위는 존 리 대표를 다시 증인으로 소환해 제대로 된 답변이 나올 때까지 압박을 가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부분은 구글의 조세회피 의혹입니다. 현재 구글코리아는 국내 매출과 수익규모를 공개하지 않아 당국에서 과세를 할 때 어려움이 많습니다.
학계에서는 구글플레이의
가짜뉴스에 대해서도 질문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여당과 야당 모두 정부와 구글코리아 양측에 가짜뉴스 관리에 대한 투명한 방침을 내놓을 것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