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11월 4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인도를 방문한다. 현직 대통령 부인이 단독으로 해외에 나가는 것은 2002년 당시 김대중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의 2002년 뉴욕 방문에 이어 16년 만이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31일 "김 여사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공식 초청으로 11월 4일부터 7일까지 인도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현직 대통령의 부인이 단독으로 외국 방문 일정에 나서는 것은 2002년 당시 김대중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의 미국 뉴욕 방문에 이어 16년 만이다. 11월 4일 출국하는 김 여사는 이튿날인 5일 모디 총리를 면담한다. 이어 6일에는 허왕후 기념공원 기공식에 참석해 기념비
[박용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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