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G8 확대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에 도착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각국 정상들과 잇따라 정상회담을 갖는 등 다자 세일즈 외교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일본 삿포로에서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G8 확대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취임 후 2번째로 일본을 방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인도, 브라질, 멕시코 정상들과 연쇄 정상회담을 갖고 현지투자와 FTA 타결 등 적극적인 다자 세일즈 외교를 펼쳤습니다.
인터뷰 : 이동관 / 청와대 대변인
- "연쇄 양국 정상회담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제철소 건설 등 대규모 현지 투자에 대한 상대국 정상의 협조 다짐과 FTA 조기 타결 등의 합의를 이루는 등 구체적인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만모안 싱 인도 총리와는 차관급 정책대화 신설 등 전략적 대화 추진과 함께, 그동안 부지확보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던 포스코 인도 제철소의 8월 착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받았습니다.
룰라 브라질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는 리우-상파울루 고속철도 사업 참여와 자원에너지 분야 협력 확대 등 실질적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칼데론 멕시코 대통령과는 한-멕시코 FTA의 조속한 체결을 위한 상호 협력과 에너지 협력 증대, 항공노선 개설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에 앞서 이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홋카이도 교민을 위한 동포간담회를 갖고 격려했습니다.
인터뷰 : 이명박 대통령
- "금년이 대한민국이 일본으로부터 독립을 해서 건국 60주년이 된 해입니다. 여러분들도 민단 60주년이 되고.. 세
인터뷰 : 최중락 기자(삿포로)
- "이 대통령은 G8 확대 정상회의 참석을 비롯해 연쇄 정상회담을 잇따라 가지면서 취임후 처음으로 국제사회의 다자외교 무대에 데뷔했습니다. 삿포로에서 mbn뉴스 최중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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