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산안 관련 질의에 답변하는 박능후 장관 [사진제공 = 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이 "10만원까지는 전체 아동에게 지급하고, 소득수준에 따라 20만∼30만원씩 차등해 주는 방안 등을 복지부가 준비해달라"고 요청한 데 대해 박 장관은 "아동수당의 성격을 살린다면 소득 기준보다는 (가정 내) 아동 수에 따라 급여를 다르게 지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날 여야 의원들은 여야정 상설협의체의 아동수당 수혜대상 확대 합의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를 내놨다. 김상희 의원은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기자회견에서 저출산 관련 정책으로 현금 지원을 제시한 것도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의미 있다고 본다"고 밝
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도 "아동수당법 개정안을 발의한 의원으로서 선별 지급된 아동수당을 보편적 지급으로 확대한 것을 적극적으로 환영한다"며 "(하위소득 90%까지만 지급한) 시행착오를 반면교사로 삼아 보편적 복지정책이 자리 잡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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