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정경제 전략회의 발언하는 문 대통령 [사진출처 = 연합뉴스] |
문 대통령은 이날 공정경제가 혁신성장의 밑바탕이 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3대 가치가 조화를 이루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 공정경제 전략회의 발언하는 문 대통령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여기에는 대기업에만 성과가 집중되는 경제구조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어렵게 만들어 결과적으로는 대기업의 경쟁력까지 약화할 것이라는 인식이 깔려있다.
문 대통령은 축사에서 "공정경제 추진으로 인한 긍정적 변화가 법의 제재 때문이 아니라, 자발적인 기업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 기업지배 구조 개선 방안 발표하는 법무부 장관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아울러 이번 전략회의에서는 공정거래위원회, 법무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등 6개 관계부처의 세부 정책발표도 함께 이뤄졌다.
공정경제 생태계 조성이 선언적 의미에 머물지 않고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려면, 관계부처들이 소통하며 역량을 모아야 한다는 문 대통령의 생각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 공정경제 전략회의, 발표 듣는 문 대통령 [사진출처 = 연합뉴스] |
한편 이날 행사에는 경제정책을 총괄하는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참석하지 않았다.
이를 두고 김 부총리에 대한
다만 청와대 관계자는 "공정거래위원회나 산업통상자원부 등 행사와 관련이 있는 부처 장관들이 참석한 것으로, 기획재정부나 김 부총리의 경우 애초부터 참석 대상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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