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1일 굿모닝MBN 주요뉴스

▶ 단전으로 KTX 멈춰 서…오늘 새벽 정상화
어제 오후 KTX 오송역에서 전기공급이 중단돼 열차가 2시간 넘게 멈춰 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상·하행선 KTX 열차 27대의 운행도 차례대로 지연됐다가 오늘 오전 5시 30분쯤 양방향 모두 정상 운행에 들어갔습니다.

▶ 민주노총 오늘 총파업…노·정 대치 심화
민주노총이 정부의 탄력근로제 확대 시행에 반대하며 오늘 하루 총파업에 들어갑니다.
국회 앞을 비롯해 전국 14개 지역에서 열릴 예정인데, 최대 20만 명이 동참할 것으로 보입니다.

▶ 위안부재단 해산 발표…한일관계 또 '악재'
정부가 이르면 오늘 위안부 피해자 지원을 위한 화해·치유재단의 해산 결정을 공식 발표합니다.
대법원의 강제징용 피해자 위자료 배상 판결에 이어 다시 한 번 한일 관계가 얼어붙을 전망입니다.

▶ 국회 정상화 '잠정 합의'…오늘 최종 담판
국회가 공공기관 채용비리 국정조사 문제로 파행을 겪고 있는 가운데, 여야가 국회 정상화 방안에 잠정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야 5당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다시 만나 합의사항을 확정할 방침입니다.

▶ 민주 "탄핵 추진"…한국·바른 "시기상조"
사법농단에 연루된 법관을 탄핵해야 한다는 전국법관회의 결과가 나오자 민주당은 실무 검토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시기상조라며 반대 입장을 밝혀 향후 진통이 우려됩니다.

▶ 내륙 곳곳 '첫눈' 내릴 듯…내일 영하 2도
오늘은 전국이 흐리고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중부지방은 저녁부터 비가 눈으로 바뀌어 첫눈이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 절기상 소설인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2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