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어제(29일) 열린 의원총회의 출석률이 저조하자 "당 기강이 말이 아니다"며 언짢은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손 대표는 이날 "왜 이렇게 출석률이 저조합니까? 열 명 밖에 안 나왔다. 원내대표께서는 의원들 의원총회에 꼭 참석하도록 독려해달라. 당의 기강이 말이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의원총회에 10명밖에 안 나온다는 것이 말이 되는 거냐, 당 소속 국회의원이면 당 소속 국회의원으로서 할
의원총회에는 지각한 의원들을 포함해 소속 의원 30명 중 17명이 참석했습니다.
손 대표의 이런 비판은 이학재 의원의 탈당설과 전날 유승민 전 대표의 '보수 재건' 발언 등 어수선한 당내 상황을 의식한 발언으로 보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