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당지도부의 퇴진를 요구하는 글이 올라온 가운데, 짧은 시간 이에 동의하는 댓글이 1만건을 넘어서는 등 급속도로 늘고 있습니다.
자신을 '민주당 권리당원'이라고 밝힌 청원인은 "이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가 이재명 경기지사와 선거구제 개혁 문제 등에서 당원 및 국민들의 생각과 어긋나는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며 청원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특히 이 지사와 관련해 "검찰 기소까지 됐는데 '백의종군'이라는 말로 대충 넘어가려고 한다"면서 "
청원인은 지난 지방선거 때도 이 지사 관련 의혹이 끊이지 않았던 만큼, 지금의 사태에는 민주당 지도부의 책임도 크다고 꼬집었습니다.
해당 청원은 민주당 측이 이 지사를 징계하지 않겠다고 밝힌 직후 게재됐습니다.
박유영 기자 [shin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