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현재 금강산과 개성 관광사업 전반에 대한 실태 점검을 위해 현대아산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점검 결과, 뚜렷한 위법사실이 발견되면 현대 아산 측을 처벌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황주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부는 현재 현대아산의 금강산과 개성관광의 현황과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현대 아산 측 관계자를 불러 조사중입니다.
정부는 조사 결과 뚜렷한 위법사실이 발견되면 적절한 절차를 밟아 현대아산을 처벌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김호년 / 통일부 대변인
-"위법이라는 사실이 발견이 되면 이 점검평가단이나 금강산 관광에 국한하지 않고 위법의 사실이 발견되면 당연히 처벌받아야 하는 것은 원론적인 얘기입니다. 지금 현재로서는 점검평가하고 있다는 그런 말씀을 드리고 것이고..."
통일부는 아직 처벌 여부에 대해 예단하기는 시기상조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국가보안법이나 남북협력기금 관련 사안이 점검 범위에 포함되느냐는 질문에 '어느 한 분야에 국한하지 않는다'고 말해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인터뷰 : 김호년 / 통일부 대변인
-"금강산과 개성관광 추진실태에서 종합적인 개선대책을 마련해야 되기 때문에 모든 분야에 대해서 금강산 개성과 관련한 전반적인 실태점검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렇게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 합동조사단은 개성을 방문하고 돌아온 윤만준 현대아산 측으로부터 출장 결과
한편 현재 금강산에 머물고 있는 내국인은 360여명 정도로 피살 사건 이후 절반정도 감소했다고 통일부 측은 설명했습니다.
mbn뉴스 황주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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