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6자회담 한국과 미국 측 수석대표인 김 숙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는 오늘(22일) 오전 싱가포르에서 만나 핵 신고 검증과 비핵화 3단계 진입방안 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특히 다음 달 11일 미국의 테러지원국 해제 시한 전에 북한 핵 신고 내용 검증을 위한 프로토콜 마련과 검증단 입국 등이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재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한·미 양국은 6자 수석대표회동에 이어 23일 유명환 외교장관과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 간 회동에서 핵 검증 방안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나서 비공식 6자 외교장관회담에 참가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