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오는 30일 서울 방문과 관련된 보도에 부인했습니다.
청와대는 어제 (24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는 30일 1박2일 일정으로 서울에 방문할 것이라는 보도를 부인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해당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는 이달 초만 하더라도 김 위원장의 연내 답방 확률이 낮게 점쳐지는 와중에도 '가능성은 열려 있다'는 태도를 유지했습니다.
그러나 중순에 들어서자 연내 답방은 사실상 없을 거라고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청와대
다만, 최근 들어 감지되는 북한을 향한 미국의 '유화 제스처' 등을 고려하면 답방이 마냥 미뤄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