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어제까지 닷새 동안의 긴급현안질문을마친 국회는 오늘부터 쇠고기 국정조사 특위 등 4개 특위를 가동해 국정조사 증인을 채택합니다.하지만 증인 선정 범위를 놓고 이견차가 커 난항이 예상됩니다.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오대영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쇠고기 국정조사 특위를 비롯한 4개 특위가 오늘 전체회의를 엽니다.우선 오전 10시부터 쇠고기 국정조사 특위,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 특위가 열리는데요,쇠고기 국정조사 특위는 국정조사 증인과 참고인을 오늘 채택합니다.류우익 전 대통령실장을 비롯한 이명박 정부 청와대 1기 참모들과 성경륭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포함한 참여정부 인사 등 40명 안팎을 증인으로 채택한다는 데는 이미 여야 간 합의가 됐습니다.문제는 MBC PD수첩 제작진을 증인석에 앉힐 것이냐인 데요, 한나라당은 제작진 8명을 증인으로 채택해야 한다는 입장에서 6명으로 줄이는 안을 제시했지만, 민주당은 인원이 너무 많다며 1명만 증인으로 선정하자고 맞서고 있습니다.앞서 양당의 쇠고기 특위 간사인 이사철, 김동철 의원이 오전에 협상에 나섰지만 이런 이유로 실패해 오전 11시에 다시 만나 논의를 이어갑니다.쇠고기 국정조사 특위는 또 한나라당3명, 민주당 2명, 비교섭단체 1명 등 총 6명으로 구성된 문서검증반도 구성합니다.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 특위는 민주당 최인기, 민주노동당 강기갑, 자유선진당 류근찬 의원이 각각 발의한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안을 회의에 부칩니다.이어 농림수산식품부와 보건복지가족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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