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예전과는 달라진 모습으로 오늘 (27일) 국회에 나타났습니다. 이날 정 대표는 특히 눈매가 많이 달라졌습니다. 정 대표는 속눈썹이 눈을 찌르는 안검내반 증상으로 인해 눈꺼풀을 들어 올리는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대표는 안경을 쓰고 의원총회에 등장했습니다. 의원총회의 참석자들은 정 대표를 바로 알아보지 못했다고 전해집니다.
이날 정 대표는 의원총회에서 "기득권 양당이 훼방으로 임시국회를 빈손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선거제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정부에 대한 지지는 20대 청년들이 최고였는데 최저로 폭락했다"고 비판하며 “20대 청년의 93%가 경제가 참 힘들다고 하는데 이는 축구와 게임에 빠진 것이 아니라
또 최근 불의의 사고로 숨진 고 김용균 씨를 언급하며 "위험의 외주화를 막고 사업자의 책임을 강화하는 산업안전보건법의 연내 처리가 물 건너갈 지경. 한국당이 철벽을 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