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내일(25일) 오후 금강산 관광객 박왕자씨 총격 피살사건에 대한 합동조사단의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황부기 합동조사단장은 그간 국내에서 금강산 관광객들로부터 청취한 사건 발생 당시 상황과 박씨 숙소인 금강산 비치호텔 등에서 확보한 CCTV 분석 결과 등을 밝힐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또 두 발의 총성을 들었다던 관광객들의 진술과 달리 당시 초병이 공포탄 1발과 실탄 3발을 발사했다는 전언을 포함해 북측이 설명한 박씨 피격 경위 중 석연치 않은 대목들에 대한 1차적 판단 등도 일부 언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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