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정부가 국무총리실 산하에 독도 영토관리 대책반을 가동하기로 했습니다.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응하려고 정부가 직접 독도를 관리하겠다는 것입니다.임동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처음 열린 국무정책조정회의정부는 현안인 독도문제부터 조율했습니다.우선 총리실 산하에 독도 영유권 강화를 위한 태스크포스팀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 김왕기 / 총리실 공보실장- "장기적 전략적으로 접근하려고 독도 영토관리 대책반을 만들기로 했습니다."가칭 독도 영토관리 대책반에는 외교통상부 국토해양부 국방부 등이 참여해 상시적인 대응체제를 갖추게 됩니다.또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려고 내년에 독도 부근에 종합해양과학기지를 건설하기로 했습니다.동북아 역사재단 산하에 독도 연구소를 설립하는 한편 수도권에 독도박물관을 세우게 됩니다.특히 청소년을 대상으로 독도를 바르게 교육하고 한·일 공동 역사교과서 개발도 적극 추진합니다.나아가 독도 수비 훈련도 강화하고 경비 함정도 추가 배치됩니다.이처럼 첫 국가정책조정회의는 독도와 하반기 노사 정책을 집중적으로 조율했습니다.▶인터뷰 : 한승수 / 국무총리- "정부 정책에 대한 이견을 조율하고 부처 간 이견을 없애 국정 현안에 체계적으로 대처하려고 조정회의를 설치했습니다."정부내 소통을 강화하고 부처 이기주의를 없애기 위한 정책조정회의는 매주 목요일 개최됩니다.mbn뉴스 임동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