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이 올해 대북사업에 1950만달러(약 217억원)가 필요하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2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유니세프는 최근 발표한 자료에서 영양 사업에 980만달러, 식수·위생 사업에 580만달러, 보건사업에 390만달러 등이 각각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북한에서 5세 이하 어린이 5명 가운데 1명이 영양실조에 시달리
유니세프는 지난 2015년 이후 대북 인도지원 사업을 위한 모금액이 줄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대북사업에 필요한 금액 1650만달러 가운데 10월 말 기준으로 520만달러(약 31%) 모금에 그친 것으로 전해졌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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