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이 지난 2월18일 당선인 신분의 이명박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취임 후 열릴 한미정상회담에서 쇠고기 문제를 의제로 올려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고 밝혔습니다.노 전 대통령은 오늘(28일) 민주당 의원들을 만나 오찬을 하면서 이 대통령과 회동 내용을 공개했다고 변재일 의원이 전했습니다.회동 당시 노 전 대통령은 미국의 쇠고기 수입조건에 대한 요구가 과도해 참여정부는 미국과 합의하지 못했으며, 미국의 요구조건을 다 들어주면 국내여론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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