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베이징(北京)을 방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인민대회당에 도착함에 따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과의 정상 간 회동이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8일은 김정은 위원장의 생일이라는 점에서 시진핑 주석이 성대한 축하 잔치를 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김정은 위원장은 부인 리설주 여사,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등 핵심 참모진과 함께 8일 오전 특별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한 뒤 곧바로 영빈관인 조어대(釣魚台)로 향했다.
이어 김 위원장이 탑승한 차량은 오후 4시 30분께(현지시간) 인민대회당에 도착해 공식 방중 행사에 돌입했다.
앞서 조어대에는 김 위원장의 전용 차량이 나오기에 앞서 버스 10여대와 차량이 인민대회당에 도착해 연회 등을 준비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시진핑 주석과 김 위원장은 이날 인민대회당에서 4차 정상회담을 통해 2차
이어지는 만찬에서 시 주석은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와 함께 김정은 위원장 부부와 생일 축하 겸 환영 만찬을 하고 공연을 관람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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