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가 지난해 10월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관련해 OIE, 국제수역사무국 기준을 그대로 수용하기 어렵다는 견해를 미국 측에 전달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국회 쇠고기 국정조사특위 소속 민주당 강기정 의원이 주장했습니다.강 의원이 공개한 지난해 10월 26일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당시 리처드 크라우더 USTR 농업담당 수석협상관 간의 대화록 문건에 따르면, 김 본부장은 당시 "과학적 입증의 한계로 광우병 발생국으로부터 쇠고기를 수입하는 문제에 대해 매우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는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이 대화록 발언을 근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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