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 파동과 상반기 경제 실패의 책임을 물어 경질했던 인사들이 특임공관장에 발탁해 파문이 확산하고 있습니다.외교통상부는 오늘(4일) 주 OECD 대사에 김중수 전 대통령경제수석비서관을 내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또 최중경 전 기획재정부 1차관과 구양근 전 성신여대 총장은 아시아 지역 공관장에 각각 내정했습니다.김중수 전 수석은 쇠고기 파동으로 지난 6월 20일 청와대 참모진 개편 때 경질됐으며 최중경 전 차관 역시 경제 실패에 대한 책임을 물어 7월 7일 내각 개편 때 경질된 바 있습니다.또 구양근 전 총장은 지난해 7월 현직 총장의 신분으로 당시 이명박 후보를 공개 지지해 보은인사란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