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오늘(5일) 오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1박2일간의 방한 일정에 들어갔습니다.부시 대통령은 내일(6일) 오늘 오전 9시 30분 새 정부 들어 처음으로 이뤄지는 청와대 공식 환영식에 참석합니다.한미정상은 회담에서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 문제, 북핵 검증과 비핵화 공조방안, 한미 FTA 조기 비준 대책을 공식 의제로 논의합니다.특히, 아프간 파병에 대한 미국 측의 언급 가능성이 큰 가운데 청와대는 국민 여론형성이 이뤄지지 않은 만큼 이에 수용할 수 없다는 정부의 입장을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