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의 통합안을 비롯해 이른바 '공기업 선진화' 방안의 1단계 조치를 오는 11일 공식 발표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정부는 이번 발표에서 1단계 대상기관과 더불어 2,3단계 일정도 밝힐 예정으로, 늦어도 다음 달 말까지는 전체적인 공기업 선진화 계획 수립을 마무리하겠다는 '로드맵'과 '액션플랜'도 내놓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1단계 선진화 작업에는 305개 공공기관 가운데 우선 50개 미만이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며, 민영화 또는 고강도 구조조정 조치가 취해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