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민간소비가 7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최저임금 상승과 정부 재정효과 등의 영향으로 보이는데, 올해는 고용 부진 등으로 증가율이 낮아질 전망입니다.
▶ "현 정부 국정난맥" vs "당권에만 몰두"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 임명에 반발해 국회 일정을 모두 거부하고 있는 자유한국당이 오늘 대규모 집회를 열고 '문재인 정부의 국정난맥이 절정에 이르렀다'며 2월 국회 보이콧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한국당이 민생을 제쳐놓고 당권 경쟁과 내년 총선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 "박근혜, '사람 더럽게 만드냐' 흐느껴"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변호를 맡았던 채명성 변호사가 탄핵 정국과 재판과정을 담은 책을 펴냈습니다.
책에서는 박 전 대통령이 검찰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사람을 그렇게 더럽게 만듭니까'라며 흐느꼈다고 전했습니다.
▶ 양승태, 구속적부심 포기…재판준비 총력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으로 구속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이후 구속 여부가 합당한지 법원의 판단을 구하는 절차인데, 양 전 대법원장은 판사 출신의 변호사를 추가로 선임하는 등 재판 준비에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입니다.
▶ 홍역 환자 40명으로 늘어…가짜뉴스 활개
경기 안산과 화성에서 홍역 환자가 1명씩 늘어나 이번 겨울 홍역 확진자가 모두 40명으로 늘었습니다.
'외국인이 만든 음식을 먹고 병에 걸렸다'는 말 등 홍역을 둘러싼 가짜뉴스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뉴스추적에서 알아봅니다.
▶ 화천산천어축제 180만 명 몰려…역대 최다
접경지역 산골마을 주민들이 일궈낸 강원 '화천산천어축제'가 역대 최고 흥행기록을 세우며, 오늘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개막일인 지난 5일부터 180만 명 넘게 다녀가 겨울축제의 신화를 이어갔습니다.